보통 은행을 가면 예금과 적금상품이 주로 많다. 요즘은 펀드도 많이 판매 하는데 그래도 은행하면 예,적금을 많이 떠올린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부분이 몇가지가 있다.
그중에 예금과 적금에 대한 차이다. 보통 예금과 적금을 같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예금 금리가 5%이고 적금 금리가 5%면 실질적으로 받는 이자 소득이 거의 같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비과세를 기준으로 실제 이자수령액이 예금이 5%라면 5%를 다 받는다. 그러나 예금은 그에 절반인 2.5%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이유는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래 표에서처럼 이자 수령액이 다른 이유는 예금은 한꺼번에 금액을 예치한 금액에 대해서 이자 12개월동안 계산된 것이고, 적금은 첫번째 달에 부은 금액만 12개월 적용될 뿐이고 그 다음부터는 11/12, 10/12, 9/12, 8/12, 7/12... 처럼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기 간
예 금
적 금
1 개월
1,050,000 원
1,050,000 원
2 개월
1,050,000 원
1,045,833 원
3 개월
1,050,000 원
1,041,666 원
4 개월
1,050,000 원
1,037,500 원
5 개월
1,050,000 원
1,033,333 원
6 개월
1,050,000 원
1,029,166 원
7 개월
1,050,000 원
1,025,000 원
8 개월
1,050,000 원
1,020,833 원
9 개월
1,050,000 원
1,016,666 원
10 개월
1,050,000 원
1,012,500 원
11 개월
1,050,000 원
1,008,333 원
12 개월
1,050,000 원
1,004,166 원
실제이자 총 수령액
12,600,000 원
12,325,000 원
<출처 -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그리고 예금, 적금만 가지고는 물가상승률(현재 7~8%)을 따라 잡을 수 없다. 그래서 예, 적금은 손해보면서 돈을 모으는 수단이라 생각한다.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는 펀드투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첫번째, 펀드는 부도위험이 없다. 원금손실이 나더라도 부도는 나지 않는다. 펀드는 자금을 빌려서 투자하지 않고 모아서 투자하기 때문이다. 일부 외국 펀드 중에는 몇 배의 자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두번째, 펀드매니저는 투자금을 분산투자하여 위험을 줄인다. 자금사정의 변화 및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분산투자를 위해 여러 종류의 주식이나 채권에 자산을 투자함으로써 투자위험을 줄인다.
세번째,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진다. 펀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의 철저하고 투명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짐에 따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네번째,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소액자금으로 고가 주식(삼성, 현대, 롯데...)의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들어 한주에 몇 십만원이 넘는 삼성전자도 펀드를 이용하면 훨씬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번째,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위험이 높은 주식형 상품부터 안정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어 투자자의 위험수준에 맞게 상품을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여섯번째, 원칙만 지키면 된다. 모든 투자에 있어 마이너스의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초심을 잃기 때문이다. 펀드 투자 시 초기에 목표한 수익과 원칙만 잘 지키면 높은 수익을펀 이룰 수 있다.
무조건 예,적금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펀드투자와 병행해야 하고 본인의 성향에 맞게 50:50, 30:70 등으로 나눠야 한다.
20, 30대라면 좀더 펀드 비율을 높이고, 금액이 커지고 나이가 많을수록 저축의 비중을 키우는게 좋다